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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 에그타르트 명소

by 작은거인28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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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 사진

"포르투갈에서 제일 먹고 싶은 게 뭐야?"라고 물어보면 흔히들 에그타르트라고 대답을 합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맛봐야 하는 디저트가 있습니다. 바로 에그타르트(Pastel de Nata)입니다.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부드럽고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이 어우러진 이 디저트는 리스본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특히 디저트를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리스본 곳곳에 숨어 있는 최고의 에그타르트 맛집들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리스본에서 가장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집을 소개하고, 각 가게의 특징과 추천 메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에그타르트의 원조, 파스텔 드 벨렘(Pastéis de Belém)

리스본에서 에그타르트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단연 ‘파스텔 드 벨렘(Pastéis de Belém)’입니다. 이곳은 1837년부터 전통 방식으로 에그타르트를 만들어온 역사 깊은 가게입니다. 리스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제로니무스 수도원(Jerónimos Monastery)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수많은 여행자가 이곳의 에그타르트를 맛보기 위해 방문합니다.

이곳의 에그타르트는 일반적인 것보다 더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커스터드 필링이 특징입니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진한 계란 크림 맛이 살아 있습니다. 또한, 파스텔 드 벨렘만의 비밀 레시피로 만들어져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주문 후 바로 구운 따뜻한 에그타르트 위에 시나몬 가루와 슈가 파우더를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이곳은 항상 긴 줄로 대기시간이 길지, 기다릴 가치가 있는 맛입니다. 방문할 계획이라면 오전 시간대에 가는 것이 덜 붐비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팁입니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맛, 마누엘 나타(Manuel Natà de Lisboa)

파스텔 드 벨렘이 관광객들에게 유명하다면, ‘마누엘 나타(Manuel Natà de Lisboa)’는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숨은 명소입니다. 리스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관광객보다는 리스본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마누엘 나타의 에그타르트는 페이스트리가 얇고 바삭하면서도 속의 커스터드는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레시피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하여, 클래식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에스프레소와 함께 먹으면 더욱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리스본에서 진짜 현지인처럼 에그타르트를 즐기고 싶다면, 마누엘 나타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각적인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에그타르트, 파드리아 포르투게자 (Padaria Portuguesa)

디저트를 단순히 맛보는 것뿐만 아니라 분위기까지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파드리아 포르투게자(Padaria Portuguesa)’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리스본 전역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이곳의 에그타르트는 클래식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깔끔한 단맛이 인상적입니다. 지나치게 달지 않으면서도 크리미한 식감이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포르투갈식 빵과 디저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간단한 아침 식사나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적합합니다.

파드리아 포르투게자는 카페처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에그타르트를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결론

디저트 마니아라면 리스본에서 에그타르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원조 에그타르트를 맛볼 수 있는 파스텔 드 벨렘,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마누엘 나타, 그리고 감각적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파드리아 포르투게자는 꼭 방문해 볼 만한 곳입니다. 각각의 가게마다 개성이 명확하게 있기 때문에, 리스본을 여행하면서 여러 곳을 방문해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에그타르트와 함께 포르투갈 커피를 곁들이며 리스본의 매력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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